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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최측근’ 50대男, 중국에서 검거…빠르면 이번주 국내 송환 ‘술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2 16:34
2015년 10월 12일 16시 34분
입력
2015-10-12 11:32
2015년 10월 12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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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조희팔 최측근’ 50대男, 중국에서 검거…빠르면 이번주 국내 송환 ‘술렁’
4조 원대 다단계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 씨의 최측근 강모 씨(54)가 중국에서 검거됐다. 강 씨는 무려 7년간 도피생활을 해왔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전날 오전 중국 장쑤 성 우시 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공안은 중국 산둥성에 은거하던 강 씨가 최근 부유층 거주지인 우시 시의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는 첩보를 입수해 검거 작전에 돌입해 아파트 출입문에서 체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빠르면 이번 주 후반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송환되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에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다.
그는 조 씨가 운영한 다단계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재무 업무를 총괄한 ‘2인자’로 알려져 있다. 2004∼2008년 전국에서 수만 명의 투자자를 모아 4조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
또 도피 직전 조 씨의 범죄 수익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 2008년 차명 계좌를 통해 당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재직 중이던 김광준 전 검사(구속)에게 사건 무마 청탁과 함께 2억 4000만 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포함된다.
한편, 조 씨는 중국 칭다오의 한 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진위 여부를 두고 의혹이 일기도 했다.
중국에서 검거. 사진=중국에서 검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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