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밖 최초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생명체 살 수 있나”

출처= NASA 제공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가 최초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행성 케플러-452b는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크기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행성은 태양과 같은 ‘G2’형인 항성 케플러-452 주위를 돈다. 지름은 지구의 1.6배이며,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한편 NASA 측은 “케플러-452b가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