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대학은 도쿄대…서울대 6위·KAIST 8위·포스텍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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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2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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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대가 아시아 최고 대학의 영예를 차지했다. 하지만 100위 안에 든 대학 수는 중국(본토 기준)이 21곳으로 19곳에 그친 일본을 제쳤다. 100위 안에 중국 대학이 일본 대학보다 더 많이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계열매체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도쿄대의 몫이었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와 홍콩대가 각각 2~3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중국 본토의 양대 명문인 베이징(北京)대와 칭화(淸華)대가 4~5위를 기록했다.

작년 4위에 올랐던 서울대는 2계단 하락해 6위.

이어 홍콩과기대(홍콩·7위)-카이스트(한국·8위)-교토대(일본·9위)-난양공대(싱가포르·10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은 100위 안에 1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고 대만은 대만국립대(17위) 등 11개 학교가 포함됐다.

중국은 본토의 대학 21곳 외에 홍콩 대학 6곳과 마카오 대학 1곳도 이름을 올려 중국 전체로 보면 28개 대학이 아시아 100대 명문대학에 들었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외에 포스텍(포항공과대·11위), 성균관대(16위), 고려대(26위), 연세대(28위), 이화여대(53위), 한양대(54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순위는 교육환경, 발표논문 수, 연구 성과, 논문인용 횟수, 국제화 지표 등 13가지 지표를 평가해 매겼다.

동아닷컴 디지털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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