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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 인터넷 다운, 美 오바마 해킹 대응 발언 이후 발생… 관심 ‘집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3 12:11
2014년 12월 23일 12시 11분
입력
2014-12-23 12:05
2014년 12월 23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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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다운’
북한 인터넷망이 다운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미국 언론들은 “지난 주말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던 북한 인터넷망이 23일 새벽 1시부터 완전히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오늘 새벽부터 접속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접속이 됐다 안 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인터넷 관리업체인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소장은 “지난 21일 오후 10시(GMT 시간 기준,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불안정한 네트워크가 크게 증가했다”며 “북한 인터넷이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말했다.
북한의 인터넷망 다운은 지난 19일 오바마 대통령이 소니 영화사 해킹에 대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는 발언을 한 이후부터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며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 인터넷 다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 인터넷 다운, 미국이 그랬을까?” , “북한 인터넷 다운, 바로 보복이 가능한 나라가 있을까” , “북한 인터넷 다운, 미국의 반응이 인터넷 다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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