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사람 커피 사주기, “역시 끊긴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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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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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사람 커피 사주기
뒷사람 커피 사주기
‘뒷사람 커피 사주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어 ‘뒷사람 커피 사주기’가 큰 화제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끼얹기’인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타고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뒷사람 커피 사주기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나눔의 유행을 창조한 미국에서 이번에는 4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뒷사람의 커피 값을 대신 내주는 훈훈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차를 타고 주문하는 코너를 방문한 378명의 고객이 11시간 가까이 연이어 차례로 뒷사람의 커피 값을 대신 냈다.

오전 7시 한 여성이 뒤 차량 고객의 커피 값을 내면서 시작된 이번 행렬은 오후 6시 379번째 손님까지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379번째 여성 손님은 직원이 사연을 전하면서 “뒷사람의 커피값을 내주겠냐”고 묻자 거절했다고 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어 ‘뒷사람 커피 사주기’ 열풍이 과연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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