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닭뼈에 이물질이?”… 알고보니 14K 목걸이 ‘환호!’

캐롤 씨가 발견한 14K 목걸이.

KFC에서 치킨을 사먹은 커플이 ‘14K 목걸이’를 얻는 행운을 잡았다.

중국 환구시보는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커플이 치킨에서 14K 목걸이를 발견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켄터키주에 사는 캐롤 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집 근처 KFC에서 치킨 25조각을 구매했다. 이들은 귀가 후 치킨을 먹던 도중 닭뼈가 이상해서 깨끗이 닦았다고 한다. 닦고나니 이는 ‘닭뼈’가 아닌 ‘14K 목걸이’였던 것이다.

알고보니 해당 점포에서 20개 한정으로 치킨 속에 목걸이를 숨겨놓은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크기도 각각 다르다. 작은 목걸이는 130달러(약 13만 원), 비교적 큰 목걸이는 150달러(약 15만 원)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러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KFC로 달려가 치킨을 구매하는 바람에 금세 동이 났다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