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찍은 셀카, 매일 찍은 사진 모아보니…“노화과정 한눈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4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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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년 간 찍은 셀카/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27년 간 찍은 셀카/유튜브 영상 캡처)
'27년 간 찍은 셀카'

27년 간 찍은 셀카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 교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칼리지의 사진학과 칼 바덴 교수는 지난 1987년부터 27년간 매일 아침 찍은 셀카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바덴 교수는 생활의 강박을 예술로 승화하겠다며 '에브리데이(Every Day)'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7년 간 아침마다 같은 카메라, 불빛, 앵글 아래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이를 시간순으로 엮어 영상으로 제작했다.

바덴 교수는 "보통 많은 사람들이 도시, 가족, 주위환경 등 주변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남기는데, 난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카메라 앞에 서지만 노화 때문에 항상 같지 않다"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셀카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27년 간 찍은 셀카에 대해 누리꾼들은 "27년 간 찍은 셀카, 대단한 도전" "27년 간 찍은 셀카, 앞으로도 기대돼" "27년 간 찍은 셀카, 정말 추억이 되겠네" "27년 간 찍은 셀카, 노화 과정이 한 눈에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27년 간 찍은 셀카/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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