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124m 거대 레코드판, 지붕 위에서 시속 27m 속도로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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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0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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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 위치한 아레나 ‘포럼’(The Forum) 건물 지붕이 레코드판으로 리모델링돼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원형으로 설계된 이 건물은 각종 스포츠 경기와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최근 지붕 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직경 124m의 레코드판이 설치됐다. 특히 이 레코드판은 시속 27m로 돌면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 거대 레코드판이 설치된 이유는 캘리포니아 출신 밴드 ‘이글스’의 공연 홍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레코드판 역시 ‘이글스’의 대표 앨범인 ‘호텔 캘리포니아’ LP로 디자인 되어있다. 또 실제로 ‘호텔 캘리포니아’ 노래가 재생돼 공연을 보기위해 ‘포럼’에 입장하는 관객들이 들을 수도 있다. ‘이글스’는 지난 17일부터 약 일주일간 이곳에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레코드판에는 약 25톤의 자재들과 1마일(1600m)의 알루미늄틀, 1만5천여 개의 LED조명 등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124m 거대 레코드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24m 거대 레코드판, 멋있네”, “124m 거대 레코드판, 괜찮은 아이디어네”, “124m 거대 레코드판, 정말 노래도 재생되나?”, “124m 거대 레코드판, 거대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124m 거대 레코드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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