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보석 옥수수, 오색 찬란한 알갱이...팝콘용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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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7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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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품처럼 보이는 ‘유리 보석 옥수수’가 놀라움을 주고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농부가 개량한‘글래스 젬 콘 (Glass gem corn)’, 즉 유리 보석 옥수수를 소개했다.

유리 보석 옥수수는 단일색으로 이루어진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하나의 열매안에 여러 빛깔의 알갱이들이 섞여있는 개량 품종이다. 언뜻 봐서는 관상용 제품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식물이다.

유리 보석 옥수수는 미국 오클라호마의 체로키 인디언 출신 농부 ‘칼 바네스’에 의해 처음 개량됐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친구인 그렉 쉔에게 종자를 넘겼고 쉔은 다시 애리조나에 있는 비영리 종자단체에게 넘기며 널리 알려지게 됐다.

유리 보석 옥수수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판매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한 포대에 7.95달러(약 8,500원)로, 그리 비싸지 않은편이다.

알록달록한 색상 덕분에 옥수수 가루나 팝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영상뉴스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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