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왕자와 결혼설’ 모델 크레시다 보나스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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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헬로’ 캐나다판 커버스토리.
잡지 ‘헬로’ 캐나다판 커버스토리.
크레시다 보나스

영국 왕위 계승서열 4위인 해리 왕자(29)가 버버리 모델 출시인 여자친구 크레시다 보나스(24)와 결혼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의 친구들은 보나스가 왕실과의 결혼에 대해 두려움을 완전히 극복함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보나스의 한 친구는 "크레시다가 곧 해리 왕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그는 "해리(왕자)가 계속해서 결혼과 자녀에 대해 얘기했다. 크리시다도 이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년에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5월 해리 왕자의 사촌인 유지니 공주의 소개로 만났으며, 곧바로 보나스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파티 왕자'라는 별칭을 가진 해리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동안 보나스는 결혼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해리 왕자의 나체쇼 사건으로 헤어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리 왕자가 아프카니스탄에 아프가니스탄에 4개월간 파병됐을 때 정기적으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나스는 영국의 명문 스토우 스쿨과 리즈 대학을 졸업하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어머니 메리 가예 쿠르존은 1960년대 '잇걸'로 유명한 모델로 부유한 귀족 가문 태생이며, 아버지 제프리 보나스는 옥스포드를 졸업한 성공한 기업가다. 크레시다 보나스는 3억달러(한화로 약 3200억원)의 상속권을 가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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