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맞아? 英 가장 섹시한 엄마는 바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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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섹시한 엄마는 누구일까?

최근 영국에서 5월 둘째 주 '어머니날(Mother's Day)'을 앞두고 이색적인 '어머니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섹시미를 유감없이 뽐내는 '섹시맘'을 선정해 발표한 것.

17일 미국 뉴스·정보 사이트 유코피아는 영국 연예매체가 '어머니날'을 맞아 스타를 대상으로 '가장 섹시한 엄마'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 명단에는 가수 빅토리아 베컴(38)과 아델(24), 모델 케이트 모스(39), 배우 케이트 윈슬렛(37)과 시에나 밀러(31) 등 5인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섹시맘 대열에 합류했다.

먼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3남 1녀를 키우고 있는 베테랑 엄마다. 아이 넷을 낳고도 빅토리아는 늘씬한 몸매와 고혹적인 눈빛으로 여전히 섹시 스타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영국의 '국민가수'로 떠오른 아델은 지난해 10월 아들을 출산한 초보 엄마다. 그는 풍채가 크고 살찐 체형으로 섹시 스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스스로도 비주얼 가수보다는 음악성으로 승부를 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그가 섹시맘에 선정된 데는 음악이 한 몫을 한다. 아델은 풍부한 성량과 매혹적인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하면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딸아이를 둔 케이트 모스는 슈퍼모델 출신답게 몸매 관리에 철저하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도 탄탄한 몸매와 패션 감각을 뽐내며 여전히 '패션 아이콘'으로 추앙받고 있다.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그는 늘씬한 체형은 아니지만 풍만하고 굴곡 있는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케이트는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까지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하면서 엄마가 된 배우 시에나 밀러. 모델 출신 배우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드러내 '제2의 케이트 모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에나는 발랄한 미소와 섹시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면서 매력적인 섹시맘에 선정됐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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