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간호사스타일’ 음란한 병원 홍보에 벌금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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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8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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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간호사스타일’ ‘간호사스타일’
‘간호사 스타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대만의 한 영상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벌금을 내야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간호사스타일’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 간호사들이 만든 이 영상에는‘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야한 의상을 입은여성들이섹시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몸에 딱 들러붙는 간호복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링거대를 잡고 선정적인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가운을 벗으며 의사로 보이는 남성을 유혹하기도 한다. 주로 재미에 초점을 맞춘 이전 패러디물과는 달리 여성의 섹시미를 강조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영상은 등재 후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대만 당국은 “너무 선정적이라 음란물에 가깝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대만 의사협회 또한 “의료 종사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동영상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국은 선정적 영상을 만들어 병원 홍보를 한 성형외과에 5만~25만 대만달러(약 189만~947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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