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버마왕뱀 발견! “스웨덴 괴생명체보다 징그러워!”

출처= 데일리 메일

‘버마왕뱀 vs 스웨덴 괴생명체?’

미국에서 알을 87개나 품고 있는 버마왕뱀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웨덴 괴생명체’와 비교 하기도 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에버글리즈 국립공원에서 길이 17피트 7인치(약 5.35m), 몸무게 164.5파운드 (약 75kg)에 달하는 버마왕뱀이 발견됐다”고 데일리메일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뱀의 뱃속에는 새의 깃털과 함께 알 87개가 나온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에서 발견된 뱀 가운데 가장 큰 뱀은 길이 5.12m, 알을 85개나 가진 버마왕뱀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뱀이 이 기록을 깬 것.

플로리다 국립역사박물관 케네스 크리스코 연구원은 “플로리다주에서 발견된 뱀 중에 가장 큰 뱀”이라며 “이 정도 크기로 자랐다는 것은 이 지역 생태계가 그만큼 파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버마왕뱀의 포식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대 버마왕뱀 무섭다! 스웨덴 괴생명체보다 더 무섭네”, “징그러운 건 스웨덴 괴생명체가 더 징그러운 듯”, “숲에서 이런 뱀을 만났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동영상=거대 ‘버마왕뱀’ 발견, 길이 5.35m, 무개 7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