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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녀 ‘성적환상’ 이렇게 다를수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0 18:56
2012년 7월 20일 18시 56분
입력
2012-07-20 15:45
2012년 7월 20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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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남녀가 '성적 환상'을 갖고 있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낭만적인 성적 환상을 즐기는 반면 남성은 그룹섹스 같은 훨씬 더 '음탕'한 성적 환상에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성적인 상상을 더 자주하는 쪽은 남성이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진이 최근 6개월 동안 이성과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는 18세부터 73세 사이의 남녀 2250명(남 49.6% 여 50.4%)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에 따르면 거의 모든 남녀가 평생 동안 몇 번의 성적 환상에 사로잡힌다.
흥미로운 점은 '유쾌한' 성적 환상에 빠지는 경우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잦다는 것. 1개월에 몇 차례 그런 상상을 한다고 한다. 반면 남성은 1년에 1번 정도 포르노 영화에 나올법한 '난잡한' 성적 상상에 빠져든다.
조사대상의 80%는 평생 1번쯤 '부정적'인 성적환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여성은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것을, 남성은 동성애를 가장 불쾌한 상상으로 꼽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학술지(the Anales de Psicolog¤a journal)에 최근 실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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