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이원전 4호기도 재가동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9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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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이(福井)현의 오이(大飯)원전 3호기에 이어 4호기도 재가동에 들어갔다.

간사이(關西)전력 산하 오이원자력발전소는 19일, 4호기의 재가동에 나서 오전 6시부터 핵분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임계'에 도달했으며 21일부터 발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이원전 4호기는 이달 25일부터 풀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가동 가능한 50기의 원전 가운데 가동을 시작한 원전은 먼저 재가동에 들어간 오이원전 3호기에 이어 2기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오이원전 3호기와 4호기의 가동에 따라 올여름 절전 목표를 완화할 방침이다.

시코쿠(四國)전력의 경우 7%의 절전 목표를 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주부(中部)전력과 호쿠리쿠(北陸)전력은 3¤4%로 설정했던 절전 목표를 폐지하기로 했다.

간사이전력의 경우 이미 오이원전 3호기의 가동에 맞춰 절전 목표를 15%에서 10%로 조정했으며, 4호기의 가동으로 5¤6%선까지 절전목표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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