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축구팬, 유로2012 보려 11일간 밤새우다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4일 09시 37분


중국의 한 축구팬이 11일간이나 잠을 자지 않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생중계를 보다 사망했다고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6살인 지앙 샤오산은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다 밤이면 생중계되는 유로 2012 축구경기를 지켜보는 생활을 11일이나 하다가 19일 새벽 5시경 귀가해 샤워하고 잠에 들었으나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영국과 프랑스팀 팬으로 대학 축구팀에서도 활동했던 지앙 샤오산은 유로 2012가 시작된 이후 모두 21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했으며 51골이 터진 장면을 지켜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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