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페이스북이 페이스북은 물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기업공개를 전후한 시점인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각종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페이스북과 관련된 게시물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시각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트위터에 올라온 381만 건의 글을 중 페이스북 가치가 “부풀려졌다”는 내용이 22%나 되는 데 비해 “높은 가치평가를 받을 만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에서도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담긴 게시물이 전체의 12%인 것에 비해 긍정적인 시각은 7% 그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SNS상에서의 페이스북 가치평가’에 대해서 “국내의 경우에도 페이스북 가치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일까?”, “조사의 표본추출 방법과 분석 기준이 궁금하다”, “확실히 페이스북이 기능과 효과에 비해 과대평가 받고 있기는 한 것 같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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