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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엽기적인 성교육’ 가르친 모진 엄마… “정말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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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10:32
2012년 4월 9일 10시 32분
입력
2012-04-09 10:00
2012년 4월 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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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세상에 이런 엄마가 또 있다면 정말 끔찍!’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녀의 성교육을 하겠다면서 자신의 애인이 세 딸을 강간하도록 방조한 엄마가 있어 세상을 경악시켰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엄마는 7~16세 이던 딸들에게 술을 먹인 뒤 자극적인 속옷을 입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성교육(?)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이 엄마가 세 딸이 강간당하는 동안 곁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서였다고.
이같은 엄마의 엽기적인 행각은 영국 법원에 의해 새롭게 밝혀지기도 했다.
영국 브리스톨 법원은 “엄마의 행위는 그 애인보다 더 죄질이 안좋다”면서 “이같은 일은 다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일이다”고 판단했다.
결국 ‘엽기적인 성교육’을 보여준 엄마는 강간방조죄로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렇다면 이같은 사실은 세상에 어떻게 알려지게 됐을까?
엄마의 애인이 사망한 뒤 큰 딸이 지난 2010년 고발하면서다. 사건은 지난 1975년부터 무려 7년 동안 계속됐었다고 한다.
이 엄마는 머리가 백발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자신의 행위를 후회하면서 벌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원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상하게 여긴 점은 ‘엽기적인 행각’ 이후에도 딸들은 엄마와 함께 살았고 엄마는 손자들을 돌보며 평범하게 지내왔다는 것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지니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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