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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광저우 주유소서 20대 여성 분신…임금체불 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18 14:08
2012년 3월 18일 14시 08분
입력
2012-03-18 09:14
2012년 3월 18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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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성도 광저우시의 한 주유소에서 20대 여성이 17일 분신을 시도했다.
광저우시 바이윈구 공공안전국은 발표문을 통해 성이 '천'인 28세 여성이 이날 오전 5시(현지 시간)경 한 주유소에서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여성이 분신을 시도하자 주유소 직원들이 달려와 불을 끄고 병원으로 데려갔으며, 상태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라고 바이윈구 공공안전국은 밝혔다.
광저우시 공안은 사건 조사에 들어갔으나 아직 분신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광저우에선 최근 수년간 이주 노동자층인 농민공에 대한 임금체불, 강제 주택철거나 토지수용 등으로 시위나 집단행동이 때때로 발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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