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꽃도 살리는 비아그라 효과 대박!…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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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9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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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가 죽어가는 꽃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영국에서 익히 유명한 정원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도머니는 방송에 나와 “시들어가는 식물을 되살리려면 소량의 비아그라를 추천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머니는 “비아그라 1mg을 녹인 물을 꽃에 뿌려주면 메말라는 꽃이 최소 1주일이상 생명 연장을 시킬 수 있다”면서 “비아그라가 죽어가는 식물도 수일간 더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원용 비아그라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과학자들이 연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8일(현지시각) 전하면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메디컬저널이라는 잡지에서 호주의 한 연구진이 비아그라가 죽은 꽃의 수명을 두 배로 늘려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면서 “실제로 ‘식물 비아그라’에 대한 효과를 연구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데일리메일은 도머니 정원사의 말을 인용 “식물의 생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 비아그라 뿐만은 아니다”면서 “보드카, 맥주, 아스피린, 콜라, 근육이완제 등도 효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비아그라가 식물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비아그라의 약효를 보면 이론적으로 이해가 되긴 하지만 식물에도 가능하다니 상당히 놀랍다”면서 신기해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식들 없이 꽃을 키우며 사는 노인들에게 꽃은 자식과도 같다”면서 “죽어가는 꽃을 살릴 수 있다면 산소호흡기에 버티고 있는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일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비아그라가 죽어가는 남성들의 불로초로 불리는데 꺼져가는 식물마저 벌떡 일으켜 세운다면 그야말로 만병통치약 아닌가”라고 말해 짓궂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훈장선생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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