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맨해튼 마담’ 데이비스 “스트로스-칸에게 매춘부 보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19 16:17
2011년 5월 19일 16시 17분
입력
2011-05-19 16:11
2011년 5월 19일 16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국 뉴욕의 악명 높은 마담이 성범죄 혐의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직에서 물러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이 자신을 통해 2차례에 걸쳐 성매매 여성을 소개받았다고 주장했다.
맨해튼 마담으로 알려진 포주 크리스틴 데이비스(35)는 영국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2006년 1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자신이 스트로스-칸에게 매춘부를 보냈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08년 성매매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한 엘리잇 스피처 전 뉴욕 주지사에게 성매매 여성을 공급한 장본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로스-칸은 IMF 총재를 맡기 전이던 2006년 1월 미국 여성과 2시간 동안 잠자리를 갖는 대가로 데이비스에게 2400달러(약 260만원)를 현금으로 지불했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처음 갔던 그 여성은 "그가 너무 공격적이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그는 지나치게 밀어붙이고 탐욕스럽고 강압적이었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는 1시간에 1000달러 남짓을 내는 고객들이 동물이 아니라 신사같이 행동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2006년 9월 브라질 여성을 그에게 다시 보냈고 이 여성은 그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았다.
당시 스트로스-칸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마련한 한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었다.
데이비스는 과거 성매매 조직을 운영할 때 고객 보호를 우선시했지만 "이번에 스트로스-칸의 성폭행 혐의 보도를 접하고 더 이상 여성을 유린하는 이런 남자들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이 사실을 폭로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다 적발돼 스트로스-칸이 현재 수감돼 있는 뉴욕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에서 5개월간 수감생활을 했다.
스트로스-칸은 보스니아 출신으로 파리에 산 적이 있는 매춘부인 어마 니키를 통해 데이비스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주지사를 비롯한 데이비스의 상류층 고객과도 관계가 있는 어마 니키는 자신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도 잠자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베컴은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이날 뉴욕경찰이 스트로스-칸의 범죄증명 서류에 부착할 인증 사진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의 스트로스-칸은 입을 굳게 다물고 시선을 카메라 렌즈를 의식적으로 피한 힘없는 모습이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정청래 “사법-경제-문화적 내란 청산”… 장동혁, 장외투쟁 이어 천막농성
“링거 같이 예약”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주변 연예인에 불똥
‘쌍방울 진술 회유 의혹’ 안부수·방용철 구속영장 기각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