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학 “지진여파 개학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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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17개 대학이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개학을 늦추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개학이 4월 초인데 문부과학성이 조사한 결과 개학을 늦춰 4월 중에 하는 곳이 65개교, 5월로 늦춘 학교도 52개교에 이른다. 5개교는 언제 개학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도쿄대는 공학부와 경제학부가 각각 다음 달 6일과 10일로 늦췄고 다른 단과대는 예정대로 이달 4일 하기로 했다. 와세다대는 당초 이달 6일에서 5월 6일로 한 달 늦췄고 게이오대는 열흘∼1개월 늦출 예정이다.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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