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 이정진 윤상현 씨 등의 일본 소속사인 오피스마렌과 크로스원은 스타들의 메시지와 사인이 들어 있는 대형 타월을 판매해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한편 타월을 피해 지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우 장근석 씨는 ‘힘내라, 일본’이란 문구가 들어간 모포 5000장을 재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14일 일본적십자사에 1000만 엔(약 1억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 재계▼
○ 삼성그룹은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4억9000만 엔(약 68억6000만 원) 상당의 옷과 통신장비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15일에도 △성금 1억 엔 전달 △적십자와 공동으로 구호세트 2000개 제공 등 1억3000만 엔 상당을 지원해 총 지원 규모는 6억2000만 엔(약 86억8000만 원)어치가 됐다.
○ 롯데그룹은 21일 성금 1억 엔(약 14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콜릿 28만8000개, 손난로 1만 개 등 이미 생활필수품을 기부한 일본 롯데그룹도 별도로 1억 엔을 성금으로 낼 계획이다.
○ 에쓰오일은 성금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LG디스플레이는 치약과 칫솔세트, 화장지, 기저귀 등 생필품 5t을 지진 피해를 본 일본에 보냈다. ▼ 종교계 ▼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산하 단체인 ‘해피나우’와 함께 센다이에 ‘한국 교회 일본 동북관동 대지진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한기총과 해피나우는 다음 주에 쌀과 라면, 생필품 등 컨테이너 3개분의 1차 구호품을 일본에 보낼 예정이다. ▼ 정부-현대重 ‘이동식 발전설비’ 보내기로 ▼
정부와 현대중공업은 대지진 여파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이동식 발전설비(PPS) 4대와 기술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PPS는 대당 1.7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모두 4대로 약 2만6000명이 사용 가능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사진)이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처음 얘기를 꺼냈으며, 정부 차원의 제안에 일본 측이 즉각 관심을 표명하면서 신속하게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생수-담요 지원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항기를 통해 생수 100t과 담요 6000장을 보냈다고 외교통상부가 19일 밝혔다. 정부가 이번 지진 발생 이후 민항기를 이용해 일본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는 처음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