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알-자지라 방송 폐쇄 지시

이집트 정부가 자국 반(反)정부 시위를 주요 뉴스로 다뤄 온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의 폐쇄를 지시했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은 "아나스 알-피키 정보장관이 알-자지라의 이집트 내 모든 활동 중단과 면허 취소, 전 직원 취재증 회수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이 발표 후에도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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