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페이지가 구글 CEO? 당신은 자격 없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8 14:27
2011년 1월 28일 14시 27분
입력
2011-01-28 14:25
2011년 1월 28일 14시 2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구글의 신임 CEO 래리 페이지 혹평한 미국 지디넷 블로거
에릭 슈미트에 이어 새롭게 구글의 책임자로 올라선 래리 페이지는 어떤 사람일까?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처럼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구글의 전성기를 연장할 수 있을까?
다양한 물음표가 제시되지만 아직도 실리콘밸리에서는 그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나오지 않고 있다.
10년 전 스탠포드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 동료인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구글'을 창립한 공동창업주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경영능력에 대해서는 뚜렷한 판단 근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젊은 피에 대한 기대와 검증되지 못한 경영능력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시점에 그에 대한 강한 비판이 제기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IT매체인 지디넷(Zdnet)의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인 로빈 해리스(Robin Harris)가 27일(현지시간) "래리 페이지는 구글의 운명이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구글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페이지를 혹평하고 나선 것이다.
해리스는 "인터넷 광고회사 구글은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회사이다"며 "그렇지만 만일 과거의 행적이 일종의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면 래리 페이지의 CEO 선임으로 구글은 느리지만 고통스러운 죽음으로 향해가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 이유로 그는 신임 CEO의 △부족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전략적 판단 미흡 △회사 실무에 대한 무관심 △위계질서를 깨뜨리는 업무진행 △실행능력 부족 등을 꼽았다. 사례를 든 하나하나 세계 최대의 기업의 CEO가 되기에는 모두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해리스는 전직 구글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페이지는 회사의 세밀한 부분에 대해서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예산과 정책에 대해서도 특별한 입장을 내비치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컨퍼런스 콜에서조차 회사 전략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내비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회사의 위계질서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무모하게 실행시키는 등의 무모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고 또한 그 실행능력에 있어서도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이 수년전부터 추진해온 G드라이브 프로젝트를 거론했다. 페이지가 이 프로젝트를 놓고 미적이는 동안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기가 바이트 용량의 무료 스토리지인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해리스는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한 번 쫓겨나는 실패를 통해서 크게 성장했지만 페이지는 아직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한 것 같다"며 "G드라이브를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지 못한 페이지는 리더로서 약점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도 구글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희망적이지는 않다"며 이 같은 자신의 견해에 대해 독자들의 적극적인 반론을 주문하기도 했다.
디지털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美 “식량 年 50만t 대북 지원 재개 검토”…한국 난색
☞ ‘16승1무2패’ 朴의 입 위력…추징금-벌금만 471억
☞ ‘여왕의 귀환’ 김연아 “10년뒤 내 모습? 아마…”
☞ ‘어젯밤 당신은…’ 머리카락은 다 알고 있다?
☞ “코 곤다고 뺨 맞아” 충격의 ‘가혹행위’ 고백
☞ 평범한 고교생 7명을 명문공대로 보낸 교육실험
☞ “천도재가 뭐길래” 177억 갖다바친 사연은…
☞ “어산지, 오만하지만 이상할만큼 남 잘 믿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천재소녀’ 김은지 첫 세계대회 우승… ‘바둑여제’ 최정 꺾었다
연락 끊긴 성인 자녀 있어도 의료급여 받는다… 26년만에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경실련 “내란전담재판부, 사법부를 ‘정치적 하청기관’으로 전락시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