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아버지-어머니-딸이 모두 ‘트랜스젠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7 15:39
2011년 1월 7일 15시 39분
입력
2011-01-07 15:18
2011년 1월 7일 15시 1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체코에서 아버지-어머니-딸, 일가족 3명이 모두 트랜스젠더인 가정이 화제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의 특이한 사연을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남편 도미니크 세즈니, 부인 안드레아 카자로바, 세즈니의 친딸 빅토리아는 모두 원래의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들이다.
현재 남성으로 살고 있는 도미니크는 15년 전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체코 동부에서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지만 자신의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그는 남편과 이혼한 뒤 프라하로 이사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도미니크란 이름으로 바꾸고 남자의 인생을 시작한지 10여 년 만에 세즈니는 안드레아 카자로바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알고 보니 안드레아는 남자로 태어난 뒤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였던 것.
같은 아픔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졌고 2년 전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결혼했다. 안정을 찾게 된 세즈니는 과거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람지를 찾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세즈니의 아들 역시 여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가 되어있었다. 아직 성전환 수술을 받진 않았지만 호르몬 치료를 시작해 여성적 특징을 갖게 됐으며 아들은 이미 빅토리아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세즈니는 “믿을 수 없었지만 아들의 선택을 믿고 지지하기로 했다. 나도 아내도 아들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서로 상처가 많은 만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도미니크는 자신의 아들을 ‘비키’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고.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star@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광화문에서/조건희]中에 기술 유출한 교수에 탄원서 써준 동료 120명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동거녀 상습 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20대, 항소심서 대폭 감형 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성남서 강풍에 11m 가로수 쓰러져 택시 쾅…인명 피해 없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