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한국발 소포량 폭발…쵸코파이, 둥글레차 심지어 때밀이 수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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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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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 선수가 찍은 선물 사진 (사진출처=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퍼디낸드 선수가 찍은 선물 사진 (사진출처=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박지성의 한국 팬들이 보낸 소포 때문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얼마 전 맨유 선수인 리오 퍼디낸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포 사진을 찍고 ‘인증’해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퍼디낸드는 다시 한번 트위터에 자신이 받는 소포와 박지성이 받은 소포의 사진과 함께 “한국팬들에게 감사하다” 는 말을 남겼다.

맨유의 연락 담당관은 국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일 박지성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많은 물량의 소포가 오고 있다. 양이 너무 많이 담당자들이 감당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소포의 내용물은 초코파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과자, 둥글레차, 심지어 때밀이 수건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ㅣ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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