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한미FTA 조속 비준 美경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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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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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사진)은 9일(현지 시간) 의회에서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 등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비준하는 것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공화당의 한 의원이 ‘의회가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하는 것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미국은 글로벌화된 경제의 한 부분이며 자유무역은 미국 상품에 대한 수요의 중요한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또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3.5% 성장하고 내년에는 좀 더 빠른 성장세가 예상돼 미국 경제가 확장을 위한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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