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열리는 2010 미스 벨기에 선발대회를 앞두고 한 후보자를 둘러싼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장본인은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알리스 피아나(23·사진 오른쪽)양. 그녀의 건장한 체격이 선발대회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을 몰고 왔다.
키 172cm, 몸무게 62kg의 그녀는 어깨도 좀 넓은 편이고 근육질의 몸매라고 알려져 있다. 푸켓에서 있었던 합숙기간 초반에는 몸무게가 무려 69kg까지 나갔다고 한다.
이에 네덜란드어권의 플레미시 언론 매체가 “이런 다부진 체격의 여성은 ‘미스 벨기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에도 피아나는 “누구나 나름의 취향을 갖고 있으며, 나는 미스 벨기에 선발대회에 나온 것이지 모델 선발대회에 나온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