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거세논란’ 성범죄자 30년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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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로 18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5세 어린이를 납치 성폭행해 프랑스 사회에 ‘거세 논란’을 불러일으킨 상습 성범죄자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프랑스 북부에 있는 두에 중죄재판소는 이날 피고인 프랑시스 에브라르(63)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을 앞둔 9월 그는 자신의 성기를 제거하는 ‘물리적 거세’를 해 달라는 탄원서를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거세의 당위성을 둘러싸고 찬반 공방이 전개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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