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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바오도 ‘신발테러’ 봉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3:36
2016년 1월 19일 13시 36분
입력
2009-02-04 03:01
2009년 2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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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대학서 강연중… CCTV 삭제 방송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이라크에서 신발 투척 세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2일 영국에서 연설 도중 같은 봉변을 당했다.
이날 케임브리지대에서 ‘발전적 안목으로 중국을 보라’라는 주제로 연설하는 원 총리를 향해 청중석 20번째 열에 앉아있던 한 서양 청년(27)이 신발을 투척했다.
티셔츠 차림에 갈색 머리인 이 청년은 연설 도중 갑자기 일어나 호루라기를 불어 시선을 끈 뒤 “이것은 수치다. 어떻게 대학이 이런 독재자에게 창녀처럼 굴 수 있느냐”고 고함쳤다. 이어 자신의 검은색 운동화를 벗어 원 총리를 향해 던졌다.
그러나 신발은 원 총리가 서 있던 연단 오른쪽 뒤편 1m 정도 지점에 떨어졌고, 중국 경호요원이 재빨리 집어갔다.
이 해프닝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www.youtube.com/watch?v=IQ_50VrLUBo)은 당일 최대 조회수로 올라서면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각국의 누리꾼은 찬반으로 갈려 하루 종일 논쟁을 벌였다.
CCTV는 원 총리 연설을 실황중계하다 소동이 일자 중계화면을 끊고 중국 국기를 화면에 내보냈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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