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라인 씨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매사추세츠 주 마서스비니어드의 해변에 있는 고급 저택. 어머니 재키 케네디 여사가 물려준 것으로 1978년 당시 구입 가격은 110만 달러. 납세기록에 근거한 현재 평가액은 4000만 달러에 이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각하면 5000만∼7500만 달러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럴라인 씨는 매사추세츠 주 하이애니스 항구에도 저택을 갖고 있었지만 몇 년 전 숙부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에게 300만 달러를 받고 팔았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