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상원의원 꿈꾸는 캐럴라인 재산 1300억원 넘어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2시 57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딸로 뉴욕 주 상원의원을 노리는 캐럴라인 케네디(51·사진) 씨의 재산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훌쩍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4일 전했다.

캐럴라인 씨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매사추세츠 주 마서스비니어드의 해변에 있는 고급 저택. 어머니 재키 케네디 여사가 물려준 것으로 1978년 당시 구입 가격은 110만 달러. 납세기록에 근거한 현재 평가액은 4000만 달러에 이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각하면 5000만∼7500만 달러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럴라인 씨는 매사추세츠 주 하이애니스 항구에도 저택을 갖고 있었지만 몇 년 전 숙부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에게 300만 달러를 받고 팔았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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