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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귀공자’ 2년3개월 정국혼란 수습할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5:31
2016년 1월 19일 15시 31분
입력
2008-12-16 02:59
2008년 12월 1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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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泰 민주당 정권탈환… 새총리에 아피싯 선출
옥스퍼드大 졸업… 깨끗한 이미지로 화이트 칼라에 인기
탁신 前총리 지지 유권자 더 많아 정국안정 산 넘어 산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선출된 아피싯 웨차치와 민주당 총재는 잘생긴 외모와 깨끗한 이미지,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귀공자 정치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1964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난 아피싯 신임 총리는 의대 교수였던 부모의 후원에 힘입어 영국 명문 이튼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 정치·철학·경제학과(PPE)를 졸업했다. 그는 28세 때인 1992년 민주당에 입당해 사상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하원에 입성했다.
이후 겸손한 자세, 조리 있는 말솜씨로 당내 서열을 높여 나갔으며 2001년 민주당 총재직에 도전했다 실패한 뒤 2005년 총재로 선출됐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비슷하게 그도 최저임금 인상, 무상교육, 공직자 재산공개 등 대중적 인기를 노린 정책을 주장해 왔다.
이런 아피싯 총리의 경력은 태국 왕정을 지지하는 화이트칼라 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한 요인이지만 한편으로는 민주당이 서민들에게 외면받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수도 방콕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반면 지방에 가선 농민 등 빈민층의 시위에 시달려야 했다.
태국 쭐랄롱꼰대의 크리스 베이커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탁신이 격정적이고 개방적이라면 아피싯은 그 반대다. 탁신은 농민들의 말투를 쓰고 그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등 ‘정치 드라마’를 연출했지만 아피싯에게선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직 경험이 전무한 데다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것도 아피싯 총리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벌써부터 그가 연대 기반이 허약한 집권연정을 확실히 장악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피싯 총리는 최근 군부와 국민민주주의연대(PDA)의 지원을 받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민주당에 합류한 의원 대부분은 아누뽕 빠오친다 군참모총장과 면담한 뒤 합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부와 PDA의 도움으로 민주당은 정권 탈환에 성공했지만 이를 계기로 2년 3개월 동안 무려 5명의 총리가 교체돼 온 정국 혼란이 안정될지는 미지수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여전히 태국에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해산 명령을 받은 국민의힘(PPP)을 지지한다는 응답(30.1%)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12.2%)보다 훨씬 많았다.
아피싯 총리 선출을 계기로 친탁신 세력이 PDA 세력처럼 거리에 나와 격렬하게 저항한다면 태국 정국은 다시 수렁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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