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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O.J 심슨, 납치·강도 혐의에 유죄평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3 15:19
2016년 1월 23일 15시 19분
입력
2008-10-05 14:32
2008년 10월 5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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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평결을 받았던 전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61)이 작년 9월에 저지른 무장 강도 및 납치 등 12건의 혐의에 대해 4일(미국 현지시간)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다.
여성 9명과 남성 3명으로 구성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배심원단은 3주 간의 공판을 마친 뒤 약 13시간에 걸쳐 토론한 끝에 이날 심슨과 그의 친구 클래런스 스튜어트(54)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전처 니콜 브라운 심슨과 그녀의 친구 로널드 골드만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OJ 심슨은 바로 13년 전 이날 증거 불충분 등으로 무죄 방면돼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
이날 유죄 평결을 받음에 따라 심슨은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납치죄는 5년에서 종신형, 강도죄는 최소 2년에서 30년까지의 형을 받도록 돼 있다. 형 선고는 1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심슨은 평결 직후 깊은 한숨을 내쉬었으나 별다른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는 유죄 평결을 받음에 따라 수갑을 차고 법정을 떠났다. 심슨 변호인단은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슨의 변호를 맡은 예일 갤런터 변호사는 심슨과 스튜어트가 (강도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 비합법적인 방식으로 잃어버린 기념품을 되찾은 것뿐이라고 변론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오언스 검사는 전처 살인사건 관련 민사재판에서 패소한 심슨이 당시 전처와 함께 살해당한 골드먼의 부친에게 손해배상의 일환으로 기념품을 넘겨야 했지만, 이를 피하려고 지인들에게 기념품을 맡겨 뒀다가 이를 되찾으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념품을 맡았던 친구들 가운데 하나가 심슨에게 이를 돌려주지 않자 화가 난 심슨이 무장강도 및 납치를 저질렀다는 것.
심슨은 작년 9월 총으로 무장한 동료 5명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팰리스 스테이트 호텔의 한 방에 무단 침입해 스포츠기념품 딜러 2명을 위협한 뒤 수천달러 상당의 기념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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