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EU 성장률 2.2%로 떨어질 것”

  • 입력 2007년 12월 20일 0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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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과 국제 신용위기, 유로화 강세 등으로 내년 유럽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 시간)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유럽의 단일화폐인 유로화를 사용하는 13개국(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5%에서 내년에는 2.2%로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집행위는 9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발 신용위기의 충격을 반영해 유로존 13개국의 올해 성장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췄다.

이 보고서는 “심화되고 있는 금융시장 위기가 경제성장면에서 추가적인 하향 추세를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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