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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24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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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3일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11개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중국이 올해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은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한국은 올해 성장률 4.5%로, 정국 혼란이 길어지고 있는 태국 대만(각각 3.5∼4.5%)과 함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5개 투자은행의 전망치를 종합 비교한 결과다. 한국은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로 일본(2.0%)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였다.
아시아 각국의 1분기 성장률은 중국 11.1%, 인도 9.1%, 베트남 7.7%, 싱가포르 6.1%, 인도네시아 6.0%, 홍콩 5.6%, 말레이시아 5.3%, 태국 4.3%, 대만 4.1%였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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