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中총리 내달 10, 11일 방한

  • 입력 2007년 3월 28일 03시 01분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가 다음 달 10, 11일 이틀간 공식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원 총리는 방한 첫날인 1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동북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그는 11일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당 지도자들을 면담하고 한중 경제계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한국을 떠난다.

원 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 수교 15주년 및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