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정책조정관에 힐 유력

  • 입력 2006년 12월 7일 02시 59분


미국 정부의 대(對)북한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조정할 고위급 대북정책 조정관 임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사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의 고위 외교소식통은 5일 “국무부에서 힐 차관보의 겸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백악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부시 대통령이 스티븐 해들리 안보보좌관 등과 협의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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