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최강 쿠바 결승 올랐다

  • 입력 2006년 3월 19일 16시 41분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메이저리그 거포가 즐비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올랐다.

쿠바는 19일 한일전에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7회 4안타를 집중시키며 도미니카를 3-1로 누르고 8강전 패배를 설욕했다.

선취점은 도미니카가 뽑았다. 도미니카는 6회말 2사 1, 3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시애틀)의 타구를 쿠바 2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1루에 악송구하는 틈을 타 1-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쿠바는 곧이은 7회초 집중 4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 승부를 뒤집었다.

쿠바는 구리엘과 아리엘 보레로가 연속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든 뒤 프레데릭 세페다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스마니 우루티아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2-1로 역전시킨 뒤 요안드리 가르로보가 좌익수 앞 안타, 아리엘 페스타노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알렉세이 라미네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쿠바 선발 야델 마르티는 4회 1사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두 번째 투수 페드로 라조는 남은 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승건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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