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시아 19일 정상회담

  • 입력 2005년 11월 5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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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부산에서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8,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이어 양국의 실질적 호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 질서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2001년 2월 국빈 방문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푸틴 대통령은 20일 일본으로 떠난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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