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 이번 재난으로 부시 대통령이 비난받아야 한다는 응답은 44%였다. 이에 반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는 답변은 55%에 이르렀다고 ABC방송 인터넷판이 5일 전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위기 처리방식에 대해서는 47%가 부정적, 46%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팽팽했다. 또 이번 재난 대처방식에 분노한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그쳐 비평가들의 호된 질책과는 달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2일 전국에서 501명을 표본 추출해 전화로 물었으며 오차범위는 ±4%포인트이다.
이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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