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에 이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맥너니 신임 CEO는 컨설팅업체인 프록터&갬블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맥킨지를 거쳐 1982년부터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일했고 2000년 12월 3M의 회장 겸 CEO로 영입됐다.
맥너니 CEO는 1997년 이후 GE의 항공기 엔진부문의 사장, 2001년부터는 보잉사의 이사로도 활동해 항공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보잉사는 2003년 12월 필 콘디트 CEO가 산업스파이 추문으로 중도하차했고 올해 3월에는 해리 스톤사이퍼 CEO가 사내 여성간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불명예 퇴진하는 바람에 그동안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진 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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