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찬성 522표 반대 70표로 불가리아를, 찬성 497표 반대 93표로 루마니아를 각각 EU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의회의 승인으로 2주 후 가입조약이 체결되고 이어 EU 회원국 정부의 비준 절차를 밟게 된다.
올리 렌 EU 확대위원장은 “양국은 언론자유, 부패척결, 경제개혁 등 핵심적 개혁조치를 먼저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EU 회원국은 25개국이며 터키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가 가입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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