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K택시 유봉식회장 “프로야구단 창단”

  • 입력 2005년 3월 4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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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친절택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MK택시를 창립한 재일교포 유봉식(兪奉植·77·사진) 회장이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유 회장이 주도하는 ‘시민구단 설립준비실’은 최근 오사카 시내에서 주민 대표와 기업인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구단 설립 취지와 운영방식 등에 대해 안내했다.

유 회장은 100여 개의 후원 기업을 유치해 각 기업이 선수 1명분의 연봉을 책임지도록 하고, 구단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선수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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