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행복지수’…82개 나라중 49위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전 세계에서 중위권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미시간대 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세계 82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세계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49위에 머물렀다.

1위는 푸에르토리코, 2위와 3위는 멕시코와 덴마크가 각각 차지했다.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가 뒤를 이었고 스위스 북아일랜드 콜롬비아 네덜란드 캐나다가 10위권에 들었다. 미국은 15위,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나이지리아가 19위로 순위가 높았다.

김동원 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