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SS-19 미사일은 극동 캄차카 반도의 목표물을 정확히 맞혔다. 이번 발사 실험은 27년 전 배치된 SS-19 미사일의 실전 배치 연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러시아 전략미사일군은 올해 모두 10차례의 ICBM 발사 실험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번 SS-19 미사일 발사는 5번째이다. 사정거리 1만km 이상인 SS-19 미사일은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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