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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0일 0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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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신임 총리는 이날 집권 국민회의당의 만장일치 총리 추대에 이어 압둘 칼람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정부 구성에 착수했다. 그는 총리 지명 직후 “건강한 자본주의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인도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제개혁의 모범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싱 신임 총리는 칼람 대통령이 18일 전례를 깨고 소냐 간디 당수에 대한 총리 지명을 유보하면서 대안으로 부상했다. 싱 신임 총리는 1991∼96년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인도 경제를 자본주의체제로 탈바꿈시켰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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