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 駐佛한국문화원장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받는다

  • 입력 2004년 3월 5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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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현(孫又鉉)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기사장)을 받는다.

장 자크 아야공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4일 손 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의 4대 훈장 중 하나인 예술문학기사장을 수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훈식은 22일 프랑스 문화부 산하 ‘세계문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 원장은 2002년 프랑스 파리 가을축제 때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는 데 기여했으며, 2001년에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임권택(林權澤) 감독 회고전을 기획해 프랑스 문화계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그는 임기를 마치고 29일 서울로 귀임한다.

파리=박제균특파원 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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