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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5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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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판된 그리셤의 17번째 소설 ‘최후의 배심원’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그리셤의 위대성을 새삼 인식시키는 소설”이라고 격찬했다.
이 소설은 조용하기만 한 도시에서 벌어진 강간살인 사건을 젊은 기자가 추적하면서 속도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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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로 만 49세가 되는 그리셤은 10여년 전 미시시피에서 버지니아로 이주해 살고 있는데 작업실에는 전화나 팩스도 없다.
대학야구 선수와 고교 소프트볼 선수인 두 자녀의 경기일정표 2장만 나란히 붙어 있을 뿐이다.
2001년 ‘9·11테러’ 나흘 전에 은퇴한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은 그해 자서전을 펴낸 데 이어 내년 초 ‘승리(Winning)’라는 경영 관련 책을 펴낼 예정.
자서전 원고를 710만달러에 팔았던 그는 이번 원고는 400만달러에 하퍼콜린스 출판사에 넘길 예정이다.
웰치 전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땀 흘리고, 사람을 고용하기도 해고하기도 하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잘못된 판단에는 비용을 치르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쓴다고 3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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