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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7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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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不在) 회상’이란 제목의 이 기념물은 지표면 아래에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개의 네모난 인공연못과 조약돌 및 소나무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연못 주변의 돌에는 2001년 WTC 붕괴 때의 희생자 2752명과 1993년 WTC 폭파 사건 때의 사망자 6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당선작인 이스라엘 출신 건축가 마이클 아라드의 설계안은 수정작업을 거쳐 다음주경 최종안으로 발표된다. 공사는 200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물 설계안 공모에는 63개국에서 5200여명이 응모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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